[날씨] 고온현상 계속, 서울 23℃...영동은 건조경보 / YTN

2019-04-17 27

고온현상이 이어지며 오늘도 계절의 시계는 한 달 이상 앞서가겠습니다.

봄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며 현재 서울 기온 21.8도까지 올라 무척 따뜻한데요, 한낮에는 어제보다 높은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특히 동해안 지역은 경북 경주가 26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따뜻함을 넘어 다소 덥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외출 시에는 가벼운 옷차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계속 유입되면서 동해안 지역은 날이 계속 고온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에는 일주일 만에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산간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낮 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23도, 광주 22도, 대전과 대구 24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은 경기 동부와 영서 지방에 비 소식 있습니다.

하지만 양이 워낙 적기 때문에 대기의 건조함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겠습니다.

낮에는 무척 따뜻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으니까요,

입고 벗기 간편한 외투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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